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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가네손(Oganesson, Og)은 원자번호 118번인 원소로, 주기율표의 18족(비활성 기체족)에 속하는 초중원소(superheavy element)입니다. 2002년에 러시아 두브나(Dubna)의 합성 원자로에서 처음으로 합성되었고, 2006년에 그 존재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. 오가네손이라는 이름은 러시아의 핵물리학자인 유리 오가네시안(Yuri Oganessian)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습니다. 현재까지 사람 이름이 붙은 두 번째 원소이며(첫 번째는 아인슈타이늄), 생존 과학자의 이름을 딴 매우 드문 사례입니다.
오가네손의 기본 정보
항목 내용
| 원소기호 | Og |
| 원자번호 | 118 |
| 원자질량 | 약 294 u (가장 안정적인 동위원소 기준) |
| 발견 연도 | 2002년 (공식 확인 2006년) |
| 발견 기관 | 러시아-미국 공동 연구팀 (JINR,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) |
| 명명 | 2016년 IUPAC에서 공식 승인 |
오가네손의 물리적/화학적 특성
오가네손은 주기율표에서 비활성 기체족에 속하지만, 그 성질은 전형적인 비활성 기체와는 상당히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.
특성 설명
| 상태 | 예상상태: 고체 (비활성 기체족이지만 원자번호가 매우 커서) |
| 밀도 |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 (약 4.9~5.1 g/cm³ 이상) |
| 융점/끓는점 | 정확하지 않지만, 상당히 낮을 것으로 추정 |
| 반응성 | 예상보다 높은 화학적 반응성 (라돈보다도 활성도가 클 가능성) |
| 안정성 | 매우 불안정, 반감기 수 밀리초 수준 (약 0.7ms 정도) |
| 동위원소 | 현재까지 알려진 Og-294가 가장 안정적 |
오가네손의 특이성
- 상대론적 효과: 원자번호가 매우 커서 전자들이 빛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이게 되며, 이로 인해 전자구조가 왜곡되고 화학적 성질에 영향을 줍니다.
- 비활성 기체족임에도 불구하고 금속성 성질을 띨 가능성도 있습니다.
- 기체가 아니라 상온에서 고체 형태일 수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.
합성 방법
오가네손은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고, 입자 가속기를 이용한 핵융합 반응으로만 만들 수 있습니다.
예:
(캘리포늄-249와 칼슘-48을 충돌시켜 오가네손-294와 중성자 3개 생성)
활용성
- 오가네손 자체는 극도로 불안정해 실용적인 용도는 없습니다.
- 하지만, 초중원소 연구를 통해 원자핵 물리학, 핵반응, 주기율표의 확장성 등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- 안정한 '초중원소 섬(island of stability)' 영역을 찾는 연구에 기여.
참고사항
- 지금까지 합성된 오가네손 원자의 개수는 몇 개 수준에 불과합니다.
- 연구는 거의 이론적 예측과 초고속 장비를 이용한 검출 실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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